한국에는 스키 검정을 주관하는 단체가 두 곳 있습니다. 대한 스키지도자 연맹과 한국 스키장 경영협회
대한 스키지도자 연맹의 관련된 정보는 앞서 설명했기에 이번에는 한국 스키장 경영협회, 티칭이라고 불리는 자격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레벨과 티칭의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주관하는 단체인데 사실 그런 건 스키어들 입장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체감이 되는 부분들은 검정의 방식, 그리고 혜택 등이 있습니다.
티칭 1 의 검정 방식
티칭을 주관하는 한국 스키장 경영협회는 한국의 스키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때문에 티칭 1 테스트는 스키장의 각 스키학교 측에서 주최하고 테스트 날짜는 각 스키장 스키학교 쪽으로 문의하여 검정 날짜를 확인한후 해당하는 각각의 스키장 날짜에 모여서 빕 넘버 순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종목
- 플루그보겐-스탠다드(완사면)
- 슈템-중반 모으기(중사면)
- 패러렐 롱턴(중사면)
- 패러렐 숏턴(중사면)
레벨 1과 검정 종목의 차이점은 용어의 차이와 슈템턴이 후반 모으기가 아닌 중반 모으기 인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검정의 방식이 레벨 1은 강습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티칭 1은 단체 시험과 같이 슬로프 상단에서 대기하면서 빕 넘버 순으로 한 명씩 차례차례 테스트를 보아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격인 방식입니다. 때문에 1 시험 난이도 만 본다면 레벨 1보다는 티칭 1이 좀 더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티칭 2 검정 방식
티칭 2는 레벨 2 와 같은 방식으로 매년 임의의 한 스키장에서 한 번 열리며 티칭 2 테스트를 원하는 스키어들이 모두 모여 2일간 하루에 2종목씩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종목
- 롱턴 (Progressive Long Turns)
- 패러렐 롱턴 (Standard Long Turns)
- 종합활강 (Combination Turns)
- 패러렐 숏턴 (Standard ShortTurns)
레벨 2와 다르게 게이트와 모굴 2종목이 빠진 4종목으로 시험을 치릅니다. 과목별 평균 80점 이상이면 실기 합격입니다. 그 후 필기시험이 있는데 필기는 작년과 이번 연도까지 코로나로 인해 모두 합격 처리되었습니다. 아마 23/24 시즌부터는 필기시험을 다시 치를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필기시험 내용은 한국 스키장 경영협회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티칭 2의 혜택
사실 레벨 2와 티칭 2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 혜택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티칭 2를 합격하게 되면 무주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오투리조트를 제외한 한국의 모든 스키장에서 리프트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각 스키장의 대표분들이 모여 만든 협회이다 보니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티칭 3 검정 방식과 자격 요건
일반인 수준에서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되는 티칭 3의 검정 방식은 한국 스키지도자 연맹에서 주최하는 카브배 기술 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평균 90점 이상 선수 중 티칭 2 소지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검정 방식은 구술시험으로
- 플루그 보겐
- 슈템(중반)
- 패러렐 롱턴
- 패러렐 숏턴
- 프로그레시브 롱턴
- 프로그레시브 숏턴
- 모글
위 7가지 기술종목 선택 후 설상에서 티칭 구술시험이 진행 됩니다 종목은 무작위로 추첨합니다.
스키장경영협회 데몬스트레이터 자격 요건과 종목
종목
- 플루그보겐-스탠다드
- 슈템-중반 모으기
- 패러렐 롱턴
- 패러렐 숏턴
기선전 순위 남자 30위 / 여자 10위 이내 분들이 데몬스트레이터 검정에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실기 테스트를 진행 후 구술면접 > 인성평가 후 선발됩니다.
점수 계산은 기선전 점수(50) + 선발전(실기) 총점(40) + 구술면접(10)의 총점을 합산하여
순위 우수자 남자 5명 / 여자 2명이 최종 선발됩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주관하는 검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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