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키를 타다보면 자신의 스키 실력을 확인받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혹은 스키 강사로서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도 있구요, 때문에 국가 공인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인 레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스키 레벨 등급
- 레벨 1
- 레벨 2
- 레벨 3
- 데몬스트레이터
레벨 1 에서 데몬스트레이터 로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각 레벨별로 테스트 하는 종목이 다르고 방식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각 레벨을 합격하면 다음 레벨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집니다.
레벨 1 검정 방식
- 스노우 플라우턴(Snowplow Turns)
- 스템턴(Stem Turns)
- 베이직 롱턴(Basic Long Turns)
- 베이직 숏턴(Basic Short Turns)
레벨 1 검정은 각 스키장별로 레벨 1 테스트를 하는 레벨3 or 데몬 강사님이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서 직접 선택하는 방식 입니다.
약 4~5명 정도의 그룹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3시간 동안 강사분과 같이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위에 나열된 4개의 종목에 대해서 데모와 강습을 통해 마지막에 처음보다 얼마나 좋아졌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레벨 1 검정의 목표인 초급 지도자 선발, 객관성 있는 검증, 스키지도자의 저변확대 위해서 17/18 시즌부터 달라진 방식 입니다. 때문에 시험 난이도 자체는 예전에 비해 훨씬 쉬워졌고 또한 검정이라기 보다는 연수회 느낌으로 진행 됩니다. 10만원 초반대의 레벨 1 검정 비용으로 레벨 3 이상의 강사님에게 교육을 들을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레벨 2 검정 방식
- 다이나믹 롱턴(Dynamic Long Turns)
- 다이나믹 숏턴(Dynamic Short Turns)
- 종합활강(Combination Turns)
- 게이트(Gate)
- 모글(Mogul)
스키 레벨 2 부터는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스키 레벨 1은 한 시즌정도 시즌권을 끊고 열심히 타면 거의 대부분 합격하는 수준이지만 레벨 2 는 한 스키장에서 시즌동안 2번 이루워지고 합격률은 20%가 채 안되는 정도입니다. 때문에 스키를 직업으로 삼지 않는 많은 스키어분들의 큰 목표 이기도 합니다.
레벨 2는 보통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되며 검정 종목은 위에 나열된 종목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경사가 높은 레드 슬로프에서 진행 되기에 스피드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모글과 게이트는 입문 하기가 어려워 레벨 2 의 난이도를 올리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벨 2 검정은 대규모 대회 처럼 빕 번호 순서대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슬로프 컨디션도 평소보다 좋지 않고, 심사를 받는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실력발휘 하기가 어렵습니다.
레벨 3 검정방식
- 카빙 롱턴
- 카빙 숏턴
- 종합 활강
- 모글
- 게이트
- 티칭 테스트
스키 레벨 3는 원래 기술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상위권 대상자들에게 레벨 3 검정 자격을 부여 했는데 22/23 시즌부터 기선전의 결과가 아닌 레벨 3 검정이 독립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검정 종목은 위에 나열된 종목으로, 게이트를 제외한 실기 종목에서 평균 90점 이상으로 합격 하면 게이트 종목을 테스트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 게이트 기준 기록 이내로 패스 하게 되면 티칭 테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티칭은 구술 면접으로 의사소통, 기술의 이해, 정확한 시범, 진단과 처치, 그룹 인솔, 안전 의 6개 항목 평가를 하고 각 항목 10점 기준 총점 42점(평균 7점) 이상 합격이며 각 항목 5점 이하는 과락을 적용 합니다.
스키 레벨 3 검정에 합격 하여 레벨 3가 되면, 스키 레벨 1 검정 심사위원으로 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또 데몬스트레이터 선발 자격 요건 중 하나를 충족 합니다.
대게 데몬들은 알파인 레이싱 선수 출신들이 많기에 선수출신이 아닌 일반인이 도달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단계 인것같습니다.
데몬스트레이터 선발 방식
데몬스트레이터란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 실시하는 데몬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어 한국을 대표 하는 스키 지도자로서 다른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며 최신 기술과 지도법을 널리 보급하는 책임을 갖게 됩니다.
데몬스트레이터는 다른 자격들과 달리 한번 데몬스트레이터 된다고 자격이 영구히 유지 되지 않습니다. 임기가 1년이며 매년 새로 데몬 선발전을 통해 약 30명 내외의 데몬스트레이터를 선발 합니다. 또한 데몬 선발전은 스키기술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자(남자 50명, 여자 10명) 중 레벨3 소유자만이 참가 할 수 있습니다.
데몬스트레이터 검정 종목은 기초 기술 부터 상급 기술 까지 테스트를 보며 점수 방식 또한 평균이 아닌 기술선수권대회 총점(50%) + 데몬스트레이터 선발전 총점(30%) [실기(80%)+면접(20%)] 가중치 적용으로 산출 됩니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검정과 대회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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